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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The가꿈’ 4기 참가자들 전 과정 수료 마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The가꿈’ 4기 참가자들이 전체 과정 수료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The가꿈 프로젝트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는 학습 및 생활 지도, 대학생들에게는 현장 파견을 통한 밀착 봉사활동과 장학금 수혜, 지역아동센터에는 우수한 학습 지도 인력 확보와 교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 후원을 받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0년 기준 4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기는 1차 서류, 2차 면접을 통해 총 100명의 가꾸미 봉사자가 선발됐다. 이들은 의무 교육을 이수한 뒤 서울, 경기, 인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의 학습 및 생활지도 멘토로 8개월간 활동했다.

가꾸미 봉사자로 참여한 성균관대 4학년 양재선 씨는 “제대 뒤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찾던 중 가꿈 활동을 알게 됐고 J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학습지도 봉사를 했다”며 “친구 같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신뢰를 먼저 쌓았고 다양한 영상 자료를 활용해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양 씨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한 어린이는 “공부가 싫지만, 가꿈 쌤이 항상 재미있게 가르쳐줘서 영어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며 “계속 양쌤과 함께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뭉클함과 보람을 느낀 그는 활동 종료 뒤에도 계속해서 아이들과 만나고 봉사를 하기로 약속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의 옥경원 대표는 “지덕체를 갖춘 젊고 훌륭한 인재들의 참여로 아이들은 폭넓고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경험할 수 있었다. 짧지 않은 시간을 함께 달려와 준 가꾸미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찬사를 보낸다”며 “오랜 신뢰로 변함없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과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이루기 위해 협력해 오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는 제4기 The가꿈 프로젝트에 참가한 대학생 봉사자 9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0년 8월 코로나19로 새롭게 시도되는 비대면 방식의 혁신적인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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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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