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구름조금동두천 6.0℃
  • 구름많음강릉 11.4℃
  • 구름많음서울 7.9℃
  • 구름조금대전 8.8℃
  • 구름많음대구 13.5℃
  • 구름조금울산 13.3℃
  • 맑음광주 8.9℃
  • 구름많음부산 12.5℃
  • 흐림고창 7.7℃
  • 흐림제주 11.8℃
  • 구름많음강화 4.6℃
  • 구름많음보은 7.8℃
  • 구름조금금산 9.0℃
  • 흐림강진군 9.2℃
  • 구름조금경주시 10.0℃
  • 구름조금거제 10.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사회연대은행·JP모간,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 적응 지원

사회연대은행은 JP모간과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판로개척과 비대면 온라인 대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JP모간은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즉각적인 지원과 더불어 포괄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사회연대은행에 4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 및 비대면 소비 등으로 소비시장의 판도가 변화되면서 특히 영세소상공인들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달라진 환경에 적응해야 할 과제를 안은 영세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사회연대은행과 JP모간이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매출 감소와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가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전략 수립 컨설팅, 온라인 오픈마켓 페이지 제작, 1인미디어 콘텐츠 제작, 온라인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추후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JP모간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여 사회적금융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대출 시스템’ 구축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사회연대은행은 온라인 자금 신청 및 비대면 화상심사, 온라인 대출 약정, 상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우편·방문 접수 및 대면 심사의 불편함을 감소시키는 한편 비대면 생활 방식 확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긴급자금 및 교육·경영컨설팅, 사업장 환경개선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고 있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도 휘청이지 않을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자금 연계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지원 취지를 강조했다.

사회연대은행과 JP모간은 사회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2017년부터 ‘우리동네 히든 히어로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 및 여성 가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컨설팅 및 환경 개선을 지원해 왔다.

한국JP모간 박태진 대표는 “코로나19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취약계층의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들었고 저소득층의 소득 창출 기회를 갖는 것에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JP모간은 지금까지 NGO들과 협력하여 진행해온 스몰 비즈니스 성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들을 기반으로 이번 코로나19의 피해가 컸던 소상공인들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 경제조직 등 약 3000개 업체에 600여억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이번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국245개소에 12여억 원의 무이자 긴급 경영 안정자금 대출을 진행했으며 경기도 지역 극저신용자의 긴급 생계자금을 지원을 위한 ‘코로나19 경기 극저신용대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JP모간은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취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스몰 비즈니스 육성 그리고 청년과 여성, 사회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커뮤니티를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의미있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사회적기업의 발전과 육성에도 참여하고 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