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구름많음동두천 3.6℃
  • 흐림강릉 13.4℃
  • 흐림서울 7.1℃
  • 구름조금대전 6.2℃
  • 구름조금대구 6.3℃
  • 구름많음울산 6.4℃
  • 구름조금광주 8.0℃
  • 구름많음부산 8.6℃
  • 구름조금고창 3.0℃
  • 구름조금제주 9.8℃
  • 흐림강화 4.7℃
  • 구름많음보은 2.7℃
  • 구름많음금산 4.1℃
  • 구름많음강진군 3.8℃
  • 구름조금경주시 3.5℃
  • 구름많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2019 모니터 보고서 ‘장애인과 4차 산업혁명’ 출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는 장애인식개선 및 인권 신장을 위한 2019 모니터 보고서 ⌜장애인과 4차 산업혁명⌟을 출간했다.

 

언론모니터는 언론의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1997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모니터 보고서는 1998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2019 모니터 보고서 ⌜장애인과 4차 산업혁명⌟은 한 해 동안 화두가 되었던 장애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대중매체의 보도 경향과 함께 10개 종합일간지, 8개 경제지 및 45개 지방일간지를 모니터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외부 필진이 참여해 ‘2019년 장애 관련 이슈와 언론 보도의 흐름’(배현정 한경 MONEY 기자), ‘2019년 이달의 좋은 기사 & 올해의 좋은 방송’, ‘2019년 장애차별용어 모니터링 분석’(서문원 한국뇌성마비정보센터 소장) 등 장애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분석하였다.

 

‘2019년 장애 관련 이슈와 언론 보도의 흐름’에서 배현정 기자는 장애등급제 폐지, 장애인 이동권, 장애인 비하발언, 장애인 모·부성권 등 6개의 이슈를 다루었다. 배현정 기자는 “상당수 언론사들이 장애당사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려 노력한 자세를 엿볼 수 있었지만 장애등급제 폐지와 같은 중차대한 사안이 제한적으로 보도되고, 폐지 후 혼란과 갈등 상황에 대한 해법 제시가 미흡해 아쉬움을 남겼다”고 밝혔다.

 

또한 10개 종합일간지와 8개 경제지, 45개 지방일간지를 대상으로 한 장애 관련 차별과 편견을 조장하는 용어 모니터에서는 총 2892건이 검색되었다. 가장 많은 검색 비율을 차지한 용어는 벙어리(733건), 장애자(478건)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정신지체(365건), 맹인(334건), 정상인(293건) 등이 모니터 되었다.


‘기획모니터Ⅰ’에서는 ‘언론으로 본 장애인과 4차 산업혁명’(송경재 경희대학교 공공거버넌스연구소 연구교수), ‘제39회 장애인주간 언론 모니터링’(김철환 장애인벽허물기 활동가)을 분석하였다.


올해 모니터 보고서 주제인 ‘언론으로 본 장애인과 4차 산업혁명’에서 빅카인즈를 통해 모니터한 결과 2019년 1월에서 11월까지 장애인과 4차 산업혁명 관련 뉴스가 총 249건이었고, 인공지능·빅데이터·일자리·AI 등이 연관되어 있었다. 관계도를 분석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의 장애인 정책 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에서 많은 뉴스가 생산되었다.


한편 ‘기획모니터Ⅱ’에서는 ‘언론에 나타난 장애인표준사업장 모니터링’(김태현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정책실장), ‘고령장애인 관련 보도내용 분석’(신재민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대리), ‘정부부처 장애인 관련 매뉴얼 기획모니터’(서문원 한국뇌성마비정보센터 소장), ‘초등학생 백일장 시 속에 나타난 20년 장애인 인식의 변화’(방귀희 숭실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겸임교수)를 담았다.


그중 ‘고령장애인 관련 보도내용 분석’을 보면 고령장애인에 관한 보도는 총 29건이었고, 심층보도가 14건, 단순보도 12건, 논설 3건 순이었다. 주제별로 분석해보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가 5건, 커뮤니티케어가 4건 검색되며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였다. 모니터를 진행한 신재민 대리는 “고령장애인을 ‘생산 활동 주체’가 아닌 ‘보호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있어 독자로 하여금 고령장애인을 수동적인 대상으로 바라보도록 하는 편견을 갖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 모니터 보고서 ⌜장애인과 4차 산업혁명⌟은 전국의 도서관 및 장애 관련 단체에 배포할 예정이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수렁에서 토트넘 구해낸 손흥민…동점골 작렬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위기에 처한 팀을 수렁에서 구해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손흥민은 페널티킥으로 리그 7호골을 작렬해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토트넘은 홈경기인데도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여러차례 실점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가 끊기며 본머스 공격수들에게 찬스를 내줬지만, 골키퍼 비카리오의 슈퍼세이브가 토트넘을 구해냈다. 전반 42분 토트넘 페드로 포로가 우측으로 패스를 내줬으나 본머스 밀로스 케르케즈가 패스를 끊어낸 뒤 토트넘의 좌측 측면으로 드리블 돌파했다. 케르케즈는 토트넘의 페널티 박스로 깊숙한 크로스를 올렸고, 태버니어가 감각적으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레넌 존슨과 이브 비수마를 빼고 손흥민과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했다. 실점한 토트넘은 총력전을 펼쳤지만, 오히려 역습을 당하며 추가골까지 얻어맞았다. 다행히 본머스의 오프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