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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장례업계, 미래 대비해야 희망있다

4차 산업혁명 대비…모바일 시대 적응해야


4차 산업혁명 물결이 온 세계를 뒤덮고 있는 가운데 상조·장례업계도 혁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이다.

 

미국에서 등장한 IT공룡 TGIF(트위터·구글·아이폰·페이스북)의 활약에 힘입어 4차 산업혁명은 한껏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여기에 온라인 공룡 아마존이 기존의 산업군을 집어 삼키며 ‘아마존드’(Amazonned·아마존에 의해 점령당한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을 정도다.

 

이에 상조·장례업계도 서둘러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에 적응하지 못한 사업자들은 도태될 것이라고 강하게 우려하고 있다.


 


우선 상조·장례업계에도 IT기술을 접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상주와 장례식을 논의할 때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장례식 과정과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때 태블릿PC를 통해 장례식 과정을 담은 동영상 등을 제공하면, 유족의 이해도도 높아진다.

 

장례식 전후의 상황에도 IT기술이 접목될 수 있다. 장례식의 예법이나 자세, 태도, 준비물품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유족이 이를 어려워할 경우 관련 정보를 유족의 휴대폰으로 직접 전송해 안내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화장 방법이나 장지를 정할 때도 IT기술이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다양한 화장장이나 장지를 유족에게 제시할 때 가격이나 조건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방법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태블릿PC나 노트북을 통해 제공할 수 있다.

 

상조·장례업계에서는 이미 해마다 고인의 기일에 맞춰 유족에게 문자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새로운 정보산업화 물결에 맞춰 적응해 나간다면 상조·장례업계의 미래도 결코 어둡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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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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