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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일본 자살종합대책추진센터장, 일본 청소년 자살·자해 해법 찾으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방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9일(수) 일본 후생노동성 직속기관인 자살종합대책추진센터의 모토하시 유타카 센터장 등 관계자 3명이 개발원 본원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2019년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발간한 ‘2019 자살예방백서’의 OECD 회원국의 최근 청소년 자살률을 살펴보면, 일본은 청소년 인구 10만명당 9.1명으로 34개 OECD 회원국 중 5위로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본은 SNS를 활용한 상담을 포함하여 도움 요청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가 차원의 자살·자해 위기청소년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일본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자살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한국의 청소년 자살·자해 개입 방안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개발원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를 방문하여 자살과 같은 위기상황에 대한 사이버상담센터의 역할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의 경우 ‘2019 자살예방백서’에 따르면 최근 청소년 자살률이 청소년 인구 10만명당 7.6명으로 OECD 국가 중 11위이었다(자살예방백서, 2019). 또한 2019년 통계청과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고의적 자해(자살)로 나타나(청소년통계, 2019) 청소년 자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자살·자해 예방 및 상담개입 프로그램 등 위기상황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개발원은 2018년 ‘자살 상담개입 매뉴얼’, ‘자해 상담개입 매뉴얼’ 2종을 개발했다. 또한 2019년에는 표준화된 ‘자살·자해 청소년 상담클리닉 운영 모형’을 개발하여 올해부터 전국 17개 시·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모형은 지역의 청소년상담센터에서 자살·자해 위기 사례를 전담하는 위기관리팀을 운영하여 자살 및 자해 위기 수준을 평가하고 개입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개발원은 이 모형이 각 센터에서 실제로 자살·자해 청소년을 상담할 때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개발원은 이번에 방문하는 일본 자살종합대책추진센터장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모형을 설명하고 지역사회에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살·자해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상담·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기순 이사장은 “본원에서 개발한 자살·자해 청소년 상담클리닉 운영 모형이 일본 청소년들의 자살·자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선진 프로그램을 활발히 상호교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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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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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방출 가능성↑…“바이에른, 제안 들을 것”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시즌 만에 방출 위기에 놓였다. 최근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민재는 오는 여름 타 구단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가 15일(한국시간) 이 같은 가능성을 거론했다. 플레텐베르크는 2023년 6월 김민재의 행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김민재가 뮌헨으로 향하자 플레텐베르크의 신뢰도는 급상승했다. 그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민재는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서 손댈 수 없는 '언터쳐블' 선수가 아니다”라면서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 받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김민재가 떠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재투자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 요십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 에릭 다이어를 센터백 옵션으로 두고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라면서 “김민재의 계약기간은 2028년이다”라고 했다. 김민재는 2년 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우승을 거머쥔 후 이적료 5000만 유로(800억 원)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켜 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