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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겨울방학 과학캠프 운영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김전승)은 보람되고 알찬 겨울방학을 위하여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공개모집하였던 과학캠프를 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교 청소년이 다양하고 특화된 과학체험활동으로 관심분야에서 스스로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기 위한 셀프 업 특성화캠프로 4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였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특성화캠프는 국가가 공공성과 안전성 및 신뢰성을 인정한 국가 인증캠프 5878호다.

참가 청소년들은 추운 겨울 단순하고 건조한 일상에서 벗어나 드넓은 수련원에서 과학 호기심과 사물의 이치를 이해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그램을 또래 청소년들과 즐겁게 체험하였다.

주요 프로그램은 1일차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처음 만나는 지도자와 청소년 간 관계형성프로그램과 부력의 개념을 이해하고 부력 구조물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일차 오전은 과학 실험과 체험으로 과학 흥미도와 사고력을 키우는 수련원 에코 VR체험과 물 분자 간 당기는 힘인 표면장력 실험을 진행하였다.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생물 모방 기술 알기 프로그램으로 단풍나무 홀씨가 먼 거리를 날아가는 원리인 회전낙하실험프로그램과 단단한 씨앗껍질 탄성으로 씨앗을 멀리 퍼트리는 원리를 나무막대로 확인하는 실험 프로그램이다.

오후에는 가볍고 최소한의 재료와 삼각형 힘의 분산 이해로 튼튼한 구조물 지오데식 돔 만들기 프로그램과 계절별 별자리를 배우는 야광별자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3일차는 생명의 탄생과 태양관측으로 생명과 지구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 참가 청소년은 날씨가 추운 겨울방학이라 집에서 스마트폰 게임하며 무료하고 심심했는데, 과학캠프 참여로 전국에서 모인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며 다양한 생활과학 원리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 오랫동안 기억이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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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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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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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에서 토트넘 구해낸 손흥민…동점골 작렬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위기에 처한 팀을 수렁에서 구해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손흥민은 페널티킥으로 리그 7호골을 작렬해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토트넘은 홈경기인데도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여러차례 실점 위기 상황을 맞이했다.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가 끊기며 본머스 공격수들에게 찬스를 내줬지만, 골키퍼 비카리오의 슈퍼세이브가 토트넘을 구해냈다. 전반 42분 토트넘 페드로 포로가 우측으로 패스를 내줬으나 본머스 밀로스 케르케즈가 패스를 끊어낸 뒤 토트넘의 좌측 측면으로 드리블 돌파했다. 케르케즈는 토트넘의 페널티 박스로 깊숙한 크로스를 올렸고, 태버니어가 감각적으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브레넌 존슨과 이브 비수마를 빼고 손흥민과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했다. 실점한 토트넘은 총력전을 펼쳤지만, 오히려 역습을 당하며 추가골까지 얻어맞았다. 다행히 본머스의 오프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