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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2기 아시아권 젠더 트레이너 네트워크 프로그램 실시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10월 27일(일)부터 11월 9일(토)까지 아시아 13개국에서 온 젠더 트레이너 22명을 대상으로 제2기 ‘아시아권 젠더 트레이너 네트워크 프로그램(Asian Gender Trainers’ Network Program, 이하 ‘아젠트(AGenT)*’)’을 실시했다고 18일(월) 밝혔다.

*아젠트(AGenT): 아시아 성평등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아시아 젠더 트레이너들의 현장 니즈에 맞춘 전문성 제고와 상호 학습·연대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론칭한 ToT(Training of Trainers) 사업

제2기 ‘아젠트(AGenT)’에는 아세안 5개 국가(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를 포함해 방글라데시·파키스탄·네팔 등 성평등 교육이 시급한 아시아 국가들의 젠더 트레이너들이 참가했으며, 1기에는 없었던 한국·중국·일본의 젠더 트레이너들도 추가되어 프로그램의 맥락적 다양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아젠트(AGenT)’는 남방정책의 중심인 아세안 국가와의 공동협력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한-아세안 간 성평등 분야 교육협력 강화의 초석이 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 ‘아젠트(AGenT)’에서도 프로그램 구성 및 퍼실리테이터 섭외 등 관련하여 유엔위민훈련센터(UN Women TC)의 자문을 받아 진행했다.

제2기 ‘아젠트(AGenT)’의 주요 프로그램은 워크샵과 스터디투어로서 워크샵에서는 ‘젠더’ 및 주요 관련 개념, 성평등 관련 국제 프레임워크, 남성성과 여성에 대한 폭력, 권력과 특권, 이분법과 차별 등이 다루어졌으며, 스터디투어에서는 한국 젠더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로서 서노송예술촌(전주시 소재)와 아하서울시립청소년성문화센터, 그리고 성폭력 생존자를 위한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바라기 센터가 소개되었다.

프로그램 진행 전 과정을 통해 젠더 트레이너와 트레이니(트레이닝 대상자들) 간 소통의 전략이 더욱 강조되었으며, 제1기와 마찬가지로 ‘아젠트(AGenT)’의 모든 프로그램은 참여적-대화적 방법에 기반하여 기획되고 진행되었다.

제2기 ‘아젠트(AGenT)’ 참가자를 대표해 Ashila Dandeniya Gamage(스리랑카, Stand up Movement Lanka 소속)는 “성평등 가치의 중요성을 말하는 자리는 많지만 그 가치의 구체적 실현 방법을 고민할 기회는 갖지 못했다”며 “이번 아젠트(AGenT)를 통해 성평등이라는 추상적 목표를 더욱 구체화·전략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젠트(AGenT)’는 아시아권 젠더 트레이너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아젠트(AGenT)’를 매개로 유엔위민, ILO, 유엔디피 등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국제기구들과 계속 협력하며 아시아의 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실질적 노력에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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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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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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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파트너 우파메카노 시즌아웃…수비진 붕괴 어쩌나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가 혹사를 넘어 독박 수비에 시달릴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인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심각한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김민재와 센터백을 책임졌던 우파메카노는 당초 6주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독일 현지에서는 시즌 아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독일 ‘빌트’는 27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의 스타 알폰소 데이비스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무릎 부상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 데이비스는 십자인대 파열만 겪은 것이 아니다. 검진 결과, 연골 손상까지 발견됐다. 이미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우파메카노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시즌 아웃이 확실하다”면서 “현재 상태에 따르면 예상 회복 기간은 최소 3개월이다. 하지만 더 오래 결장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빌트에 따르면 우파메카노는 데이비스처럼 수술을 받기 위해 대기 중이며, 수술이 끝난 뒤에야 정확한 복귀 시점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뮌헨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알폰소 데이비스는 캐나다 대표팀에서 부상으로 복귀한 뒤,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는 오늘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앞으로 몇 달동안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