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8 (월)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산업부, 천연가스 부국 투르크메니스탄과 경제협력 강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대표단이 22일(금) 서울에서 제7차 한-투르크메니스탄 경제협력공동위원회(이하 공동위)를 개최하고 양국 간 에너지·자원, 건설·교통 등을 포함한 경제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투르크는 우리나라 신북방정책의 핵심국가로서 동서양의 교두보이자 중앙아시아의 자원 부국이며 천연가스와, 원유가 풍부해 우리 기업들이 에너지·건설 등 분야에서 활발히 진출하는 국가이다. 

양측은 회의에서 지난 공동위에서 합의된 사항의 이행을 점검하고 경제·산업, 에너지·자원, 건설·교통, 보건·의료 등 주요 분야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측은 ‘합성섬유 분야 협력 사업’을 투르크에 제안하였으며, 투르크 내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사설립 절차 간소화, 현지 고용비율 규제 등 기업애로사항에 대해 투르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통적 협력분야인 에너지·플랜트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이 협상 중인 프로젝트 계약의 조속한 체결 지원과 함께 신규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투측 정부의 관심을 요청하였고 향후 투르크 내 부족한 ‘플랜트 엔지니어 인력 양성’을 위해 구체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2014년 합의서에 따른 버스 공급사업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투르크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투르크메니스탄 토지정보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위에서 투르크 측은 농업기술·기계화, 어업기술 및 투르크 내 한국어 교육 협력에 많은 관심을 표했으며 상호 간 협의 중에 있는 ‘문화협정’ 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양해각서(MOU)를 추진 중인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금융정보교환 협력과 표준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지속 논의하기로 했으며, 이번에 투르크 측에서 처음으로 제안한 물경제(water economy)분야 및 디지털 경제 등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에서도 양측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성윤모 장관은 개회사에서, 우리 기업이 투르크에 진출해 성공적으로 건설한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의 성과와 의미를 돌아보면서 양국 간 협력 증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석유가스부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MOU를 체결한 바 있는 ‘키얀리 석유화학 플랜트 생산제품 판매사업(연간 7억불)’ 계약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부총리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2016년부터 진행되어온 ‘윤활유 생산공정 현대화 사업(3.2억불)’ 계약 협상이 상당부분 진척되었음을 확인하고, 빠른 시일 내에 계약이 체결되어 한-투르크 경제협력의 새로운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부총리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투르크 내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사설립 절차 간소화, 현지 고용비율 규제 등 기업애로사항에 대해서도 투르크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공동위는 투르크를 대상으로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합성섬유, 교통, 어업, 교육 등 협력분야를 다변화함으로써 투르크와의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부는 향후 고위급 방문, 실무협의 등을 통해 이번 공동위에서 논의한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협의하고,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4연승 달린 韓 축구대표팀, 쿠웨이트 3-1로 꺾어 【STV 신위철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쿠웨이트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차전 쿠웨이트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오세훈의 선제 헤딩골과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배준호의 쐐기골로 완승을 했다. 한국은 오세훈의 높이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10분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바깥 오른쪽에서 기습적으로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9분에는 스루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대쉬하다가 결정적인 찬스를 앞두고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한국은 2-0으로 앞서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달성했다. 한국 역대 A매치 득점 2위인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은 후반 15분에 모하메드 압둘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19분 관리가 필요한 손흥민은 배준호와 교체됐다. 배준호는 후반 29분에 황인범의 침투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성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