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3 (화)

  • 맑음동두천 0.0℃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0.6℃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10.1℃
  • 맑음울산 9.0℃
  • 맑음광주 7.4℃
  • 맑음부산 12.9℃
  • 맑음고창 5.9℃
  • 연무제주 12.6℃
  • 맑음강화 0.2℃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7.2℃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국토부, 신경주 역세권·오송 화장품단지 등 41건 사업 선정… 2조 6976억 투입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가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의 향후 10년(2019년~2028년)간 지역거점 육성과 이에 대한 개발사업을 담은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을 국토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27일 최종 승인했다. 

* 지역개발지원법에 따라 재정 지원, 인허가 의제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음 

이번에 승인된 지역개발계획*은 지역의 고유자원에 기반을 둔 발전전략 수립과 사업발굴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인구감소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계획 수립에 중점을 두었다. 

*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별로 낙후지역(발전촉진형)과 거점지역(거점육성형)에 대해 수립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 

특히 실현 가능성 검증을 통해 타당성 높은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전략사업 등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전문기관의 실현 가능성 검증을 통해 총 41건(기존 18건, 신규 23건)의 사업이 반영되었고 총 2조6976억원*(기존 9677억원, 신규 1조729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 총 투자 규모 2조6976억원 중 민간투자가 1조4539억원(53.9%), 국비가 5350억원(19.8%), 지방비가 7087억원(26.3%) 

① (경북)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거점지역 육성’ 27건, 1조7380억원 

신경주, 김천(구미)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네트워크형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복합기능의 신도시를 조성하여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 

아울러 동해안 지역의 성장거점화를 위한 환동해 경제기반을 조성하고 기존 산업시설의 고도화 등 산업의 재편을 통해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활력도시, 젊은 도시를 추구할 계획이다. 

또한 가야문화권인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관광루트를 제공하고 가야산성 등 문화유적지를 정비·복원함으로써 지역의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② (충북) ‘새로운 번영의 땅, 뉴 허브지대 육성’ 14건 9596억원 

오송 화장품단지, 진천 송두산업단지 등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산업을 강화하고, 지역의 성장동력을 창출한다. 

아울러 미래유망산업(고령친화, 기후환경, 관광스포츠, 첨단형 뿌리산업)의 육성을 위한 산업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도내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여 지역개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충주호 주변의 역사·문화 관광지를 연계하는 관광도로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여 관광·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경북·충북 거점육성형 지역개발계획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계획의 실현을 통한 실질적인 효과 창출이 중요한 만큼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지속적인 사업 관리와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실행 단계에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주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특색 있고 품격 있는 지역개발사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다년계약 거부는 토트넘 아니라 손흥민?…반전 보도 【STV 박란희 기자】계약 종료를 7개월 남겨둔 손흥민의 미래를 놓고 각종 추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다년 계약을 거부한 건 토트넘 홋스퍼가 아니라 손흥민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다년 계약 제안에 동의하지 않아 토트넘이 불가피하게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는 보도이다. 토트넘 구단을 전문적으로 취재하는 영국 ‘더 스탠더드’의 댄 킬패트릭 기자는 28일 이러한 주장을 제기했다. 스포츠 미디어 ‘디 애슬레틱’은 27일 토트넘이 수비수 벤 데이비스와 1년 계약 연장 조항 활성화를 준비하면서 손흥민도 포함시켰다. 매체는 “손흥민과 데이비스 등 다음 시즌에도 베테랑 선수들 남길 수 있는 조항을 발동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2024-2025시즌이 끝나기 전 손흥민과 새로운 다년 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로운 장기 계약에 대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반면 ‘이브닝 스탠더드’는 다른 뉘앙스의 보도를 했다. 이 신문은 “토트넘은 한국 선수가 그간 장기 계약 연장에 서명하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