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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제69차 인재개발(HRD) 정책포럼 개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30일 오후 2시 LW컨벤션센터에서 ‘남북한 경협시대와 북한지역 인적자원개발’이라는 주제로 제69차 인재개발(HRD)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00년부터 인적자원개발과 평생직업능력개발 관련 정책이슈와 현안과제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인재개발(HRD) 정책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동안의 직업교육훈련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성을 기반으로 향후 통일과 남북 경제협력 활성화를 대비하기 위한 북한지역 주민의 직업능력개발 지원 체계 구축과 관련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주제에 대한 연구책임자인 강일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남북한의 학교교육과 직업교육훈련 제도, 그리고 국가기술자격제도를 비교분석하고, 북한지역 주민의 직업능력개발 지원 체계의 3대 영역인 직업능력개발 인프라, 프로그램 운영, 고용서비스에 대한 주요 준비 항목을 제시했다. 

남북경협과 관련해서 홍순직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이행을 통해 한국경제가 대륙경제로 전환하고 도약형(Quantum Leap) 성장을 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으며, 북한 인적자원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 인프라 지원과 현장실습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연구자로 참여한 임정빈 성결대 교수는 북한 지역 주민(근로자)에 대한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3대 영역별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북한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직업교육훈련관리공단, 고용센터, 전직지원센터 등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나영선 원장은 “북한지역 주민의 직업능력 제고는 북한 주민의 직업 및 사회적 안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통일 비용의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연구 결과는 2019년 연구과제인 ‘남북협력 추진에 따른 북한 인적자원개발 마스터플랜 연구’로 확대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개요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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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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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겡끼데스까’ 나카야마 미호, 갑작스러운 사망 【STV 박란희 기자】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주인공인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는 가운데 사인이 밝혀졌다. 지난 7일 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경찰에 따르면, 나카야마 미호는 목욕 중 불의의 사고로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망 당시 욕조에 뜨거운 온도의 물이 담겨져 있었는데 온천이나 목욕탕에서 가끔 발생하는 히트 쇼크로 보인다는 것이다. 히트 쇼크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인해 혈압이 급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나타나는 질환이며, 일반적으로 겨울철 온천 등에서 발생한다. 앞서 지난 6일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 도쿄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가 나카야마 미호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집에 찾아 숨진 나카야마 미호를 발견했다. 관계자는 “욕조 안에서 사망했다”라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시청(경찰청)의 검시 결과 시신에 눈에 띄는 상처가 없어 사건성(타살 의혹)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카야마 미호는 1995년 개봉한 ‘러브레터’에서 “오겡끼데스까”라는 명대사로 한국에 널리 알려졌다. ‘러브레터’는 일본의 대중문화 개방 이후 처음으로 개봉한 영화로 첫사랑의 순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