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토)

  • 흐림동두천 26.2℃
  • 흐림강릉 28.2℃
  • 구름많음서울 27.6℃
  • 구름많음대전 26.0℃
  • 대구 26.7℃
  • 구름많음울산 27.4℃
  • 흐림광주 26.1℃
  • 구름많음부산 27.1℃
  • 흐림고창 27.2℃
  • 제주 28.5℃
  • 흐림강화 26.8℃
  • 흐림보은 24.5℃
  • 흐림금산 25.1℃
  • 구름많음강진군 26.2℃
  • 구름많음경주시 27.4℃
  • 구름많음거제 27.9℃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문체부, 관광기금 추경 관련 2차 특별융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조선소 소재 5개 시도 지역(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의 중소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추경 관련 2차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관광기금 추경 관련 2차 특별융자 지원 지침’을 8월 16일(목) 문체부 누리집에 공고한다. 

이번 2차 특별융자 지원에서는 1차 특별융자와 동일하게 중소 관광사업체의 운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자금 융자한도를 상향했다. 아울러 기존에 관광기금을 융자받았더라도 업종별 융자한도 내에서 미상환액 유무와 관계없이 추가적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운영자금의 대출 기간도 1년 더 확대(5년→6년)했다. 

시설자금의 경우에는 기성고 실적을 100%(정기융자 60%) 인정해 관광시설 개·보수, 증축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특별융자 운영자금은 8월 17일(금)부터 9월 14일(금)까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해당 시도 관광협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선정된 관광사업체는 11월 9일(금)까지 융자취급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은 8월 17일(금)부터 10월 19일(금)까지 융자취급은행 본·지점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 12월 19일(수)까지 융자취급은행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시설자금은 2018년도(상반기 포함)에 소요되는 자금의 100%에 대해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관광기금 대출금리는 기획재정부 공자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기준금리로 적용하며 중소기업은 금리 1.73%를 적용(기준금리에서 0.75%포인트 우대)하고 중저가 숙박시설은 금리 1.23%를 적용(기준금리에서 1.25%포인트 우대)해 시중은행의 일반대출자금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문체부는 이번 2차 특별융자는 6월 7일에 실시한 고용·산업위기지역 특별융자와 융자 조건은 동일하나 조선소 소재 지역의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융자 대상 지역을 확대한 것이다며 조선소 소재 5개 시도 지역 관광 사업체의 경우 융자 조건이 완화된 이번 2차 특별융자를 지원받는 것이 더욱 유리하다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텅텅 빈 올림픽 좌석…정치 불안에 올림픽 흥행 ‘빨간불’ 【STV 박란희 기자】2024 파리올림픽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치 불안으로 인해 흥행에 빨간 불이 켜졌다. 조기총선에서 1위를 차지한 좌파 진영이 총리 후보자를 제안했지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올림픽이 끝나기 전에는 새 총리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올림픽 티켓이 60만장 이상 남아도는 상황이라 흥행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프랑스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은 23일(현지시간) 오후 성명을 통해 “각 정당 지도자가 모여 논의한 끝에 루시 카스테트 파리시 재무국장을 총리 후보로 선택했다”라고 했다. NFP는 37세 카스테트에 대해 “정년 연장에 반대하는 투쟁에 적극 참여했고 세금 사기와 금융 범죄를 단속하고자 노력하는 공무원”이라고 했다. 하지만 NFP의 총리 임명 압박에도 불구하고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저녁 프랑스2 방송과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현 정부가 국정을 이끌겠다”라고 거부의 뜻을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중요한 건 누가 총리가 되느냐가 아니다”라면서 “정부가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의회 내 과반수를 확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는 지난 7일 총선 투표결과 NFP가 전체 577석 중 182석을 얻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