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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전대 연이은 불출마…이러다 둘이서 맞대결?

  • STV
  • 등록 2016.07.12 09:21:30
【stv 정치팀】= 다음달 27일 열릴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당 대표선거에 나설 것으로 여겨지던 유력 주자들이 연이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당대회의 흥행 부진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던 김진표 의원은 11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조금 다른 쪽에서 제 능력과 경험으로 기여해서 정권 교체의 여건과 환경, 또 교체된 정권의 성공적인 국가 경영 여건을 만드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제가 해야 할 책임 있는 역할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당내 비주류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원혜영 의원 측도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고심을 했는데 불출마하는 것으로 정리를 한 것 같다"며 원 의원의 불출마 의사를 전했다.

김부겸·박영선 의원에 이어 또다른 두 유력 후보까지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미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의원과 추미애 의원의 양강 구도가 굳어질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비주류 당권주자로 꼽히는 이종걸 의원 역시 출마를 결심하지 못한 채 고심하는 탓에 후보를 3명까지 줄이는 '예비경선' 절차마저 불필요해질 형편이다.
더민주 입장에서는 이처럼 전당대회 흥행 부진도 문제지만, 두 후보자인 송 의원과 추 의원의 정치적 무게감이 오히려 불출마한 의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점이 고민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던포스트가 지난 10일 전국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직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12.7%의 지지율을 보이며 추 의원(10.5%)과 송 의원(10.3%)을 앞설 정도다.
 
나아가 다음달 초로 예정된 새누리당 당대표선거의 경우 당내 거물들이 속속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흥행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더민주의 고민은 더 깊어지는 모양새다. 무관심 속에 치러진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당 대표는 뽑힌 후에도 지도력을 인정받기 어려운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이재명 시장과 정청래 전 의원 등 원외의 인사라도 투입해 일단 전당대회 흥행부터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부터 받아야 향후 당 대표로서의 리더십이 서지 않겠느냐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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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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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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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이적설 난무…EPL 아스널·뉴캐슬·맨유? 【STV 박란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이강인 영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아스날·뉴캐슬·맨유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까지 이강인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2일 영국 매체 온더미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토트넘과 노팅엄이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 맨유와 뉴캐슬이 PSG에 이강인의 영입과 관련해 문의 중”이라면서 “토트넘과 노팅엄도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강인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PL 2위인 아스날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EPL의 경쟁력 있는 클럽 대다수가 이강인을 향한 구애 경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2023년에 PSG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발하고 있다. 하지만 팀 내 입지는 불안정하다. 이강인은 선발보다는 주로 교체 출전으로 경기를 나서고 있다. 이에 실제 이적 제의가 올 경우 이강인은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EPL은 PSG가 소속된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