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선거대책위원회에 이양하기 위한 당무위원회의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30분에 국회에서 당무위를 소집하고, 선대위 설치와 구성 안건을 의결한다.
만약 이날 의결되면 이날부터 선대위가 공식 출범,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선대위 체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김 위원장 외 선대위원은 10여명 안팎으로 꾸려지게 된다. 선대위원으로는 박병석 우윤근 의원, 이용섭 전 의원과 이수혁 전 독일대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김 위원장이 거듭 합류를 설득했던 박영선 전 원내대표의 포함 여부도 주목된다.
한편 이날 당무위에 앞서 열리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당무위 이후 추가로 중앙위원회를 개최할지가 논의된다.
만약 중앙위 개최가 의결되면 빠르면 5일 후인 27일이나 28일께 열리게 된다.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공식적인 사퇴는 이 때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