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한 FTA여야정협의체가 18일 시동을 건다.
여야는 전날 새누리당 원유철,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3+3회동'을 갖고 18일 오전 11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여야정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키로 전격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정훈, 새정치연합 최재천 정책위의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는다.
회의에는 김정훈·최재천 정책위의장 외에 국회 기획재정위, 외교통일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산업통상자원위, 환경노동위 등의 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맡고 있는 새누리당 나경원·심윤조·안효대·이진복·권성동·강석훈 의원, 새정치연합 김우남·심재권·홍영표·박민수·이인영·윤호중 의원이 참여한다.
정부 측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윤상직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윤성규 환경부 장관, 김영석 해수부 장관이 참여, 정부 측의 쟁점별 입장 등을 설명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부처별 쟁점을 설명하며 간단한 토론을 갖고, 앞으로의 회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