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7 (금)

  • 흐림동두천 -8.0℃
  • 구름조금강릉 -6.0℃
  • 서울 -6.5℃
  • 대전 -3.2℃
  • 흐림대구 -4.4℃
  • 맑음울산 -2.8℃
  • 흐림광주 -0.9℃
  • 맑음부산 -0.5℃
  • 흐림고창 -1.6℃
  • 제주 4.6℃
  • 흐림강화 -7.3℃
  • 흐림보은 -3.8℃
  • 흐림금산 -5.0℃
  • 맑음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7.4℃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예결특위·상임위 정상가동…법안처리는 '하세월'

  • STV
  • 등록 2015.11.09 09:05:34
【stv 정치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로 파행을 빚은 국회가 9일부터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정상 가동한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3+3 회동을 갖고 상임위와 예결특위를 가동키로 했지만 계류 중인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은 합의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이날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예결특위 전체회의 등을 진행하는 한편 본회의 일정과 처리 법안 등을 재논의하기 위해 물밑 접촉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농해수위는 당초 지난 3일 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강행으로 야당이 의사일정을 보의콧 하면서 심사가 연기됐다.
 
예결특위도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부별심사 일정을 이어간다. 예결특위는 지난주 야당의 보이콧으로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만 참석해 이틀 간 부별심사를 이어간 바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이날까지 부별 심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야당은 국정화 반대 농성으로 인해 예결특위 회의를 진행하지 못한 부분은 재질의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재심사 일정을 둘러싼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안전행정위원회는 이날 오전 행정자치부 등에 대한 예산안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전날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며 사의를 표명해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부정선거' 발언을 해 여당으로부터 제소당한 새정치연합 강동원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논의하고,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공사 고대영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새누리당은 오는 10일 무쟁점 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 개최를 요구했지만 새정치연합이 누리과정 예산 문제와 전·월세난 해소 대책 마련을 협상의 전제로 내세우면서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전날 3+3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상태로는 10일 본회의는 불투명하다. 여당을 만나서 후속 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토트넘, 거의 10년만 우승도전인데 핵심수비수 또 이탈 【STV 박란희 기자】리그컵 우승에 도전하는 토트넘 홋스퍼에 또다시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수비진이 붕괴된 상황에서 팀의 핵심 수비수인 라두 드라구신(22)이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이 된 것이다. 당장 리버풀과 리그컵 준결승 2차전을 앞둔 토트넘 입장에서는 최악의 타이밍이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드라구신이 오른쪽 무릎의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을 입었으며, 런던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복귀 일정은 수술 후 의료진 평가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드라구신은 최소 6개월 이상의 결장이 예상된다. 시즌 아웃은 확정적이고, 다음 시즌 개막이 현실적 목표라는 것이다. 드라구신은 지난달 31일 엘프스보리(스웨덴)와의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에서 부상을 입었따. 후반 15분 상대 공격수와 공을 경합한 다음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이 뒤틀렸다. 드라구신은 의료진의 긴급 치료를 받았으나 몇 분 후에 스스로 주저앉아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드라구신은 핵심 수비수인 판 더 펜과 로메로가 차례로 이탈한 과정에서 주전 중앙 수비수로 거듭났고, 올시즌 28경기에 출장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