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을 함께한다.
여권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집권 후반기를 앞두고 9월 정기국회에 나서는 의원들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오래전부터 계획되어 있었다.
그러나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로 불거진 한반도 위기상황 탓에 남북고위급 접촉 타결 이후로 초청 오찬이 연기됐다.
박 대통령은 오찬에서 노동개혁 등 4대 공공부문 개혁과 서비스산업발전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 일자리창출 법안과 경제활성화법 통과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한반도 위기 상황에 대한 우리정부의 대응 과정과 앞으로의 대북 정책 원칙 등을 의원들에게 재차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연찬회 도중 청와대 초청 오찬 소식을 접한 김무성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새누리당이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는 길임을 한시도 잊지 말고 국정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위하여"라는 건배사로 청와대 오찬 초청에 화답했다.
박 대통령의 오찬 초청에 따라 새누리당은 26일 오전 9시 30분까지 연찬회를 파하고 청와대로 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