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6.3℃
  • 구름많음강릉 9.3℃
  • 흐림서울 5.8℃
  • 흐림대전 5.3℃
  • 흐림대구 9.1℃
  • 구름많음울산 11.8℃
  • 연무광주 7.4℃
  • 흐림부산 11.5℃
  • 흐림고창 6.0℃
  • 구름많음제주 13.6℃
  • 구름많음강화 5.6℃
  • 흐림보은 5.2℃
  • 흐림금산 5.1℃
  • 흐림강진군 8.0℃
  • 흐림경주시 11.7℃
  • 흐림거제 10.7℃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오늘 6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61개 법안 처리될까?

  • STV
  • 등록 2015.07.06 09:04:00
【stv 정치팀】= 6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리는 6일 여야가 우선 순위로 두었던 민생 법안이 함께 처리돼 6월 임시국회가 좋은 성적을 내고 마무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국회법 개정안 재의의 건 이외에도 상임위원장 선출의 건 등 본회의에 부의된 61개 법안이 함께 상정될 전망이다.
 
'크라우드펀딩 법제화', '사모펀드(PEF) 활성화' 방안 등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안 등이 올라간다.
 
크라우드 펀딩법은 창업기업이 온라인을 통한 소액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박근혜정부는 이 법을 창조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촉구해왔다.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하도급 거래의 보호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부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거대 대부업체의 감독 권한을 금융위로 옮기고 대부업체의 TV광고 등을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다.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안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금융회사 전반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금까지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은행과 저축은행에 대해서만 적용되고 있지만, 이 법이 실시되면 심사 대상이 제2금융권 등 금융업계 전반으로 넓어진다.
 
새누리당은 이날 올라갈 법안을 모두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6월 임시국회에서 이제까지 통과시킨 법은 1개뿐이다"며 "크라우드펀딩법, 대부업법, 하도급거래법 개정안 등은 민생과 직결되는 법안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새누리당의 국회법 개정안 불참 방침에 강력 반발, 국회법 폐기 이후의 대응책 중 하나로 법안 처리를 7월로 미루자는 분위기가 흘러나온다. 수적 열세에 놓인 새정치연합이 국회법 재의결을 관철할 방법이 사실상 없는 상황에서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가 법안 표결에는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내고는 있지만 강기정 정책위의장을 포함한 일부 강경파 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이 같은 결정은 민생법안 처리에 발목을 잡았다는 비난을 받을 수 있어 '본회의 파행' 여부에 대해서는 의총을 통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본회의에서는 야당몫인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공식 선출하게 된다. 새정치연합은 본회의에 앞서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신임 박주선 교문위원장과 노영민 산업위원장을 내정하고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7일에는 김현웅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도 청문회를 마친 당일에 채택하게 된다.
 

문화

더보기
MZ세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 ‘셀프사진관’ 열풍 【STV 최민재 기자】MZ세대들이 셀프사진관에 열풍하고 있다. 코로나 거리 두기 해제로 모임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친구들과 놀고 난 뒤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가 있다. 바로 셀프사진관에서 사진 찍기다. 셀프사진관은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돼, 포토부스 안에서 스스로 셔터를 누르게 돼 있다. 자칫 어색할 수 있는 사진관에서 자연스럽게 개인의 모습이 드러날 수 있게끔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편리함을 주는 게 장점이다. 이러한 형태의 스튜디오는 무엇보다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을 마음껏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스튜디오 사진관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어 큰 인기를 끈다. 셀프사진관 열풍의 주요 원인은 대면의 소중함을 원하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가게 차원에서도 인건비를 절약하면서 높은 수익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셀프사진관은 과연 MZ세대들에게만 인기일까? 하는 질문에 대답은 “NO”다. 셀프 사진관만의 아날로그 감성과 현장감이 추억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효과를 불러 일으킨 다는 이유로 기성세대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MZ세대만의 놀이문화라고 생각한다면 어쩌면 편견일 수 있다. 밥을 먹고 가족사진을 찍으러 방문하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교수 겸 배우 이범수, 가난한 학생 차별 ‘갑질 논란’에 조사 중 【STV 임정이 기자】교수 겸 배우인 이범수는 지난 2014년부터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학부장을 맡고 있다. 그런 이범수가 교수로 재직 중 학생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범수는 부자 학생을 A반, 가난한 학생을 B반으로 나눠 차별했다고 재학생 A씨는 주장했다. 갑질 논란에 대해 이범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학생들을 차별했다거나, 폭언을 가한 적은 없다. 이 밖에 다른 의혹 또한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신한대학교는 “철두철미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소명했다.신한대는 8일 강성종 총장 명의로 된 입장문을 교직원 등에게 문자로 전달하며 “2022학년도 2학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대학 내 갑질 및 수업 운영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총장은 “민원이 제기된 사건에 대해 한 점 의혹 없는 철두철미한 조사를 진행하고, 사실로 밝혀지면 가해자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징계를 반드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 오너 가족의 갑질 논란을 지켜보며 학교 운영에서 세 가지 중요 원칙을 정하고 지켰다”며 “신문고 제도를 활성화해 어떤 경우에도 피해자가 홀로 고민하지 않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