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4.1℃
  • 맑음강릉 18.7℃
  • 박무서울 17.4℃
  • 박무대전 15.4℃
  • 맑음대구 14.6℃
  • 박무울산 16.2℃
  • 맑음광주 17.9℃
  • 구름조금부산 19.3℃
  • 구름많음고창 14.3℃
  • 흐림제주 21.4℃
  • 구름많음강화 13.8℃
  • 구름많음보은 12.8℃
  • 구름많음금산 13.4℃
  • 구름많음강진군 18.0℃
  • 맑음경주시 13.7℃
  • 구름조금거제 17.2℃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법원 "'X파일 폭로' 노회찬 손해배상 책임 없어"

  • STV
  • 등록 2014.06.12 11:15:00
【stv 정치팀】= 2005년 이른바 '삼성 X파일'에 등장한 '떡값 검사'의 실명을 공개한 정의당 노회찬 전 공동대표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2일 김진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삼성측으로부터 '떡값'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노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 지었다.
 
X파일 사건은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현 국가정보원) 도청 전담팀인 '미림'이 1997년 이학수 삼성그룹 구조조정 본부장과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의 대화내용을 불법 도청한 사건으로 '삼성 X파일' 사건으로 명명된 바 있다.
 
대화에는 삼성그룹이 대선 후보들에게 불법 대선자금을 주고 검사들에게 '떡값' 명목으로 불법 자금을 건넸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이 파일은 도청을 주도한 미림팀장이 면직된 후 재미사업가 박모씨에게 유출했고, 이를 받은 당시 MBC 이상호 기자가 보도하면서 세상에 실체를 드러냈다.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노 전 대표는 이 파일을 입수해 녹취록에 등장하는 검사 7명을 폭로했고 실명이 공개된 당사자는 허위사실이라며 명예훼손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재판에 넘겨진 노 전 대표는 무죄 취지의 원심이 파기환송된 끝에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 국회법과 국가공무원법상 국회의원이 형사 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그 직을 상실한다.
 
김 전 지검장은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다. 1심은 일부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지만 2심은 이와 달리 원고 패소 판결이 내려졌다.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