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이 문재인·손학규 상임고문을 6.4 지방선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31일 전해졌다.
손학규 고문은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공동선대위원장직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 문재인 의원 측 역시 수락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보인다.
손 고문은 자신과 가까운 새정치민주연합 최원식 전략기획위원장으로부터 열흘 전 선대위원장직을 제안 받았다.
손 고문은 "당의 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며 "지위는 중요치 않다. 백의종군할 자세로 바닥에서 뛰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내 자원을 총동원 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무지개 선대위, 용광로 선대위 등이 거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