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8 (화)

  • 맑음동두천 10.5℃
  • 구름많음강릉 15.3℃
  • 박무서울 13.5℃
  • 안개대전 13.6℃
  • 박무대구 14.6℃
  • 박무울산 15.6℃
  • 박무광주 14.3℃
  • 흐림부산 16.5℃
  • 구름조금고창 11.5℃
  • 제주 18.8℃
  • 맑음강화 11.3℃
  • 구름많음보은 12.7℃
  • 구름많음금산 12.9℃
  • 구름많음강진군 13.8℃
  • 흐림경주시 14.4℃
  • 흐림거제 15.9℃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손흥민 드디어 득점포 가동…레버쿠젠 3-1 역전승

  • STV
  • 등록 2014.03.27 14:00:15
▲ 손흥민이 골을 성공시킨 뒤 키슬랑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레버쿠젠 홈페이지
 
 
【stv 스포츠팀】= 손흥민이 천금같은 역전결승골을 터뜨리며 9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서 팀을 구해냈다.
 
레버쿠젠은 2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SGL아레나에서 열린 2013/14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장해 맹활약한 끝에 천금같은 역전 결승골을 작렬시키며 팀을 구해냈다.
 
레버쿠젠은 경기 초반부터 홈팀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리그에서 부진이 이어지면서 유럽대항전 출전이 불투명해지자 선수들이 심기일전 해서 부진을 탈출하려는 몸부림이었다.
 
레버쿠젠은 전반 11분 곤잘로 카스트로의 패스를 이어받은 키슬링이 골을 성공시키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레버쿠젠은 계속해서 아우크스부르크를 몰아쳤다.
 
하지만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15분 아우크스부르크의 토비아스 베르너가 헤딩골을 작렬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경기가 무승부나 레버쿠젠의 패배로 경기가 끝날 수도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5분 페널티박스를 날카롭게 파고들면서 율리안 브런트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손흥민은 골키퍼와 골대 사이의 좁은 공간에 예리한 슛팅을 꽂아넣으며 경기 스코어를 2-1로 뒤집었다. 시즌 11호 골이다.
 
여세를 몰아 레버쿠젠은 후반 38분 엠레 칸이 단독돌파후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로 레버쿠젠은 승점 3점을 얻으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문체부 “홍명보 선임 불공정했다” 【STV 김충현 기자】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문제 등을 놓고 대한축구협회 감사해 온 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면접은 불투명하고 불공정했다”라고 비판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한 대한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에서 “규정과 절차를 무시한 부적절한 감독 선임 문제가 확인됐다”면서 “관련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최종 감독 후보자로 추천했다”라고 했다.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을 경칠한 대한축구협회는 약 5개월 동안 100여 명의 후보를 놓고 새 사령탑을 고민한 끝에 홍 감독을 선임했지만 강한 역풍을 맞았다. 축구 팬들은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과정을 통해 감독을 선임했다며 축구협회를 향해 강한 비판을 가했다. 또한 축구협회의 수장인 정몽규 회장과 홍 감독도 강한 비난에 시달렸으며 동시에 사퇴 압박을 받았다. 역풍이 수그러들지 않자 정 회장과 홍 감독,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등은 지난달 국회에 출석해 국회의원들로부터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해 추궁 당했다. 문체부는 감독 선임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자 7월 중순 사상 처음으로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두 달 간 축구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