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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위 1차 회의, 공단 재가동‧입주기업 피해보상 등 논의돼

  • STV
  • 등록 2013.09.02 15:31:10

【stv 박상용 기자】=2일 오전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공동위) 1차 회의에서 남북은 공단 재가동 문제와 입주기업 피해보상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북 공동위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45분까지 진행된 전체회의에서 ▲공동위 운영일정 ▲3통(통행․통신․통관)․출입체류 등 제도개선 ▲기업피해보상 방안 ▲공단 재가동 등의 주요 의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우리 측은 북측에 ‘개성공단 남북위원회 사무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전달했다.

오전 회의에서 제시된 사안에 대해 오후 전체회의와 수석대표 접촉 등을 통해 남북은 계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마주 앉은 남북은 공단 재가동과 발전적 정상화라는 좋은 결실을 얻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지난달 14일 개성공단 7차 실무회담에서 공단 정상화와 공동위원회 구성에 합의한 지 19일 만의 일이다.

남북공동위 북측 공동위원장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총국 부총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보름 만에 만났는데 굉장히 오래간만에 만난 것 같다”고 인사를 건넸고, 우리 측 공동위원장인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7차 회담이 끝나고 공동위원회 1차 회담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박철수 위원장 또 여기 있는 위원들 모두 다 새롭게 출발하는 기분으로 공단의 발전을 위해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 부총국장이 “만물이 무르익는 가을인데 1차 회의에서도 좋은 절기에 맞게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려고 생각한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 봅시다”고 피력하자, 김 단장은 “오다 보니까 코스모스가 피었던데 긴 장마 속에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수확의 계절인 만큼 공동위원회 때마다 좋은 결실들이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2007@paran.com
www.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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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