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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에 제7차 개성공단 남북당국 실무회담 제의

  • STV
  • 등록 2013.07.29 14:13:25
【stv 박상용 기자】=정부가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북한 측에 통일부 장관 명의의 전통문을 전달해 제7차 개성공단 남북당국 실무회담을 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통일부는 7차 실무회담 날짜와 장소는 제시하지 않았으며, 북측의 조속한 회신을 요구했다고 알렸다.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이 “통일부 성명에서도 밝혔지만, 우리 측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해서는 북한이 다시는 통행제한과 근로자 철수 등 일방적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을 확실히 보장해야 할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북한 측이 재발방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한 바 있다”고 강조하며 개성공단과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대북 인도적 지원 부분에 관해 해당 민간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북한에 대한 협의, 여러 가지 대북지원을 위한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유니세프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관련 해당 국제기구를 포함해 내부적인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하면서, “특별한 이유가 없다. 북한과의 지원내용, 영유아 등 지원 시급성, 필요성, 지원계획에 대한 북한과의 사전협의 등을 감안해 결정한 것”이라고 대북지원 가운데 대북협혁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 지원이 빠진 이유에 대한 해명을 내놨다.

200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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