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주요뉴스

[STV]전문가들, 금년 하반기가 주택구입 최적기

  • STV
  • 등록 2011.07.15 22:44:10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른 주택 공급 부족과 전세금 폭등이 원인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최근 대학교수와 연구기관·금융기관·건설업계 전문가들의 48.6%가 금년 주택구입의 최적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내년 상반기를 최적기라고 보는 전문가는 31.4%에 해당됐다. 이로써 응답자의 80%가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가 집을 사기에 가장 좋다는 결론을 내놨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가 주택 구입 적기라고 보는 이유로, 현재 전세금이 계속 오르면서 매매가와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전세금은 지난해 전국 평균 7.1% 올랐고 올해도 상반기에만 7%나 뛰었다. 결국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이 평균 60%에서 70%대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건설산업전략연구소 김선덕 소장에 따르면, "전세금이 오르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매매가격이 동반 상승할 수밖에 없다", "지금 주택시장은 바닥권을 지나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현아 연구위원은 "서울 강남권에 주로 포진한 9억원 이상 고가(高價) 주택은 연말까지 취득·등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면서 "감세(減稅) 혜택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금리 인상으로 대출 부담을 느낀 급매물이 연말까지 많이 나올 가능성이 커 실수요자에겐 바닥에서 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른 주택 공급 부족에서 원인을 찾았다. 국민은행 박합수 PB팀장은 "경기순환의 사이클로 보면 집값이 올라가야 하는 시기가 됐다", "내년엔 공급이 더 부족해지고 인플레이션도 지속돼 집값 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 전문가들이 내놓은 저평가된 유망지역은 서울의 지하철 9호선이 통과하는 강서구 가양·염창동 일대와 서대문~독립문~홍제~불광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3호선 역세권, 그리고 동대문 답십리·장안동 일대, 동작구 사당동 인근도 뉴타운 사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