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타운’ 성유리, ‘푸들 뽀글 퍼머 머리’ 데뷔 첫 파격 변신!
‘로맨스타운’ 성유리가 물오른 변신 열전을 펼치고 있다.
KBS 수목극 '로맨스 타운의 여주인공 성유리가 청순미를 자랑하던 굵은 웨이브 단발머리에서 강아지 푸들을 연상케 하는 사랑스런 퍼머 머리로 헤어스타일의 변신을 시도했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성유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뽀글 퍼머머리로 파격 변신을 감행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
성유리의 변신은 오는 6일 방송될 17회 분에서 이뤄진다. 극 중 정겨운(건우)과의 사랑을 공개하면서 이재용(강태원)의 반대와 멸시에 시달리고 있는 성유리(순금)가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듯 뽀글뽀글 퍼머 머리로 헤어스타일에 변신을 시도하는 것.
또한 17회는 성유리와 정겨운의 러브라인 외에도 욕심 많던 식모 셋이 감옥에 들어가고, 로또 당첨금 100억 원을 손에 쥔 성유리와 박지영(오현주)가 1번가 사람들에게 복수를 천명한 후의 이야기가 담겨지는 만큼 '로맨스 타운'의 새 국면을 맞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
이와 관련 성유리가 그동안의 부드럽고 여성스러웠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파격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셈이다.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성유리의 청순 단발 머리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만큼 큰 화제를 모았던 아이템. 패션 잡지나 여성지 등에서 앞다투어 '성유리 단발머리' '성유리처럼 단발머리 예쁘게 묶는 법' '성유리 단발 웨이브' 등의 특집 기사를 내기도 했을 정도다. 성유리 측 역시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연구의 연구를 거듭한 끝에 완성한 사랑스런 웨이브 단발 머리를 단박에 바꾸기는 쉽지 않았을 터.
성유리의 소속사 측은 "예쁘게 보이는 것보다 드라마 흐름에 맞춰 배우가 변신을 해야 한다는 것이 성유리의 생각이었다"며 "청순한 웨이브 퍼머도 잘 어울렸지만 현재 변신을 준 푸들 퍼머 머리도 너무나 사랑스러워 스타일리스트와 성유리 모두 만족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성유리의 푸들 퍼머 머리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원조 요정 성유리는 뽀글 퍼머 머리도 너무나 사랑스럽다" "뭘 해도 예쁜 성유리 보는 낙에 드라마를 본다" "성유리 덕분에 푸들 퍼머 머리가 유행할 것 같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촬영 현장에서 성유리의 별명은 요정이 아니라 천사"라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인상 한 번 쓰는 경우가 없는 성유리의 태도에 많은 스태프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모들의 배신과 조성하(황룡)의 배신을 알게 된 박지영이 김민준(영희)과 함께 1번가에 복수할 계획을 세우는 등 반전의 반전을 거듭해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로맨스 타운'은 매주 수요일 목욕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킹콩 엔터테인먼트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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