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민주화운동 33주년을 맞아 광주 곳곳에서는 못다 이룬 80년 봄을 기리는 기념행사들이 일제히 치러지게 된다.
그 시작은, 오는 11일 오전 8시 광주 서구 상무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3회 5·18 마라톤 대회이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옛 전남도청 앞에서 시민참여행사가 진행되고,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는 전남대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3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가 열린다. 33주년 기념 오월길 순례도 11일부터 이틀간 주요 5·18사적지에서 진행된다.
이 이외에도 기성작가들이 참여하는 오월문학제 등 문화예술행사 일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에 무형문화재 이애주 교수의 씻김굿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전야제 행사로 주목할 만한 것은 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5·18 플래시몹이다. 광주지역 고등학생들도 함께 하여 멋진 에피소드 한 판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세계인권도시포럼(15~18일),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국민대회(17일), 2013 광주인권상 시상식(18일) 및 각종 학술행사와 주먹밥 나누기 체험 행사(17일)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5·18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연례대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 국가인권위원회, 외교부를 비롯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 42개국 109개 도시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의 포럼 주제는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인권도시: 인권도시를 위한 이행 지침들'이다. 인권도시를 지속시키는 데 효과적 행정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 사료된다.
【차용환 기자 2007@paran.com】
www.stv.or.kr
이날 오전 9시부터 옛 전남도청 앞에서 시민참여행사가 진행되고,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는 전남대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3회 전국 오월창작가요제가 열린다. 33주년 기념 오월길 순례도 11일부터 이틀간 주요 5·18사적지에서 진행된다.
이 이외에도 기성작가들이 참여하는 오월문학제 등 문화예술행사 일정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에 무형문화재 이애주 교수의 씻김굿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전야제 행사로 주목할 만한 것은 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5·18 플래시몹이다. 광주지역 고등학생들도 함께 하여 멋진 에피소드 한 판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세계인권도시포럼(15~18일),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국민대회(17일), 2013 광주인권상 시상식(18일) 및 각종 학술행사와 주먹밥 나누기 체험 행사(17일)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5·18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연례대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 국가인권위원회, 외교부를 비롯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에 42개국 109개 도시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의 포럼 주제는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인권도시: 인권도시를 위한 이행 지침들'이다. 인권도시를 지속시키는 데 효과적 행정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 사료된다.
【차용환 기자 2007@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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