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에게 10월 4일(목)부터 8개 구·군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 접종을 한다.
올해 유행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3가지(A형(H1N1), A형(H3N2), B형)이며, 이중 A형(H1N1)는 ’09~‘10절기 유행한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이며 지난절기 권장주에서 A형(H3N2), B형이 변경됐다. 백신은 세 가지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백신 제조사별 인플루엔자백신 생산은 예년 수준 이상으로 백신 부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보건소별 접종은 접종 권장시기 초기에 접종수요가 과다하게 몰리지 않도록 동별, 권역별 접종수요를 분산 계획하고 권역별과 동별 접종일자를 지정해 접종일정 안내에 따라 접종받을 것과 보건소외 접종 권장 대상자는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권장한다.
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계절 인플루엔자는 급성 호흡기질환의 하나로 기침 또는 재치기로 나오는 침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을 통해 주로 전염된다”며 “자주 손을 씻고,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기침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아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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