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물벼 1만톤 건조벼 8만톤 시군별 배정 완료
전라남도는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을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각 시군 읍면·마을별로 정한 520여개소에서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전국 매입량 37만톤 중 전남 배정분 9만톤을 정부 배정기준에 따라 각 시군에 배정 완료했다.
산물벼 1만톤은 11월 9일까지 농가에서 벼를 수확한 상태 그대로 RPC를 통해 매입하고 건조벼 8만톤은 10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농가가 건조한 후 정선된 벼 형태로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한다.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은 지난해보다 2천원 인상된 벼 1등급 기준 40kg 포대당 4만9천원을 지급하며 최종 매입가격은 10~12월 중 산지 평균 쌀값을 벼로 환산해 내년 1월 최종 정산한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산물벼를 매입하는 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가 농가들이 벼를 출하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관련 편의 장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농민들에게 “건조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 기준(13.0~15%)에 맞게 적정온도에서 건조하는 등 철저히 품질을 관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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