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인터넷쇼핑몰 “대구장터” 오픈

대구시에서는 (사)한국농업경영인 대구시연합회와 대구시 인증명품 농특산품(D마크) 지정 농가들이 대구 농특산물의 효율적인 보급을 위해 농업회사법인 대구농특산물유통주식회사(대표이사 곽해묵)를 설립하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대구장터를 개설, 지난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대구장터는 친환경 GAP시설을 갖추고 친환경 채소와 과일, 쌀잡곡 및 농산가공품과 대구시가 인증하는 명품 농특산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취급하며,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요일별 직배송으로 운영되며, 이는 택배로 인한 농산물 파손, 신선도 하락 등 소비자 불만을 해소하고, 과도한 포장비용을 줄여 이를 소비자에게 되돌려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단체회원 제도가 있어 부녀회나 사회단체, 혹은 기업체 사우회 등이 단체로 가입을 하면 무료 농촌문화체험, 우수농산물 우선 제안, 도시농업 교육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한편, 대구장터에서는 생산 농가와 소비자인 대구시민이 즐길 수 있는 웰빙식품의 인터넷 농업 쇼핑몰이며 조만간 농특산물 전용 소셜 커머스몰도 함께 오픈해 지역 농산물의 전국적 판로를 개척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대구장터가 저성장 고물가로 고통 받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도 안정시키고,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앞장서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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