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1만7041가구 풍수해 재난 걱정 해소
청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 1만3050가구와 차상위 수급자 3991가구에 대한 태풍, 홍수, 폭설 등 풍수해로 인한 자연 재난시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보장해 주는 풍수해 단체보험 가입을 완료했다.
풍수해 보험은 소방방재청이 관장하고 민간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1년 단위의 소멸성이며, 지난 2006년 제정·공포한 ‘풍수해 보험법’을 근거로 2년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전국 사업으로 확대됐다.
보험료에 대하여는 일반 가입자 55~62%, 기초생활 수급자 86%, 차상위 수급자 76%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분담 지원하여 보험 가입자는 큰 부담없이 재난에 대비, 피해 발생시 피해액의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기존 재난 지원금으로 복구비의 일부를 지원 받을 때와 비교 하면 큰 수혜를 입게된다.
이에 청주시 관계자는 “풍수해 보험에 대해 주민 설명회,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보험가입을 적극 권장해 풍수해로 인한 개인 피해 발생시 복구가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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