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 인구증가율 평균 1.52%, 10년 이내 인구 100만 명 전망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지난달 6월말 기준 인구수가 외국인 포함 67만104명, 25만2688세대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66만5660명, 24만9722세대 대비 4444명, 2966세대 증가한 것이다.

내국인 증가율은 0.66%로 전국평균 0.4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말 현재 세대당 인구수는 2.63명으로 1년 전 2.64명보다 줄어들어 지속적인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전국평균 2.53명보다는 세대당 인구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증가율은 지난달 대비 0.06%로 전국평균 0.04%보다 높으며, 꾸준한 출생아 수의 증가는 청주시가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정주 여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청주시와 청원군을 합한 인구수는 6월 말 현재 83만3647명으로 지난해 6월 말보다 1.03% 증가하였으며,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연평균 1.52%의 인구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 통계조사담당은 “앞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 북청주역 건설과 더불어 2만여세대 규모의 율량2지구, 동남지구가 개발 완료되고, 청원군은 분양 중인 오창 제2산단을 포함,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현도와 남이면 등 모두 2만5000여 세대 규모의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인구증가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주·청원 통합 효과에 따라 인구 100만 시대는 더 앞당겨질 것 같다"고 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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