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충북 생명의 숲, 충북지역개발회 공동 주관으로 나무나 누어 주기 행사를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성안길 제일은행 앞에서 가진다.
시는 이날 시민에게 나누어줄 나무는 1인당 2본씩으로 매실, 자두, 밤, 호두, 대추, 포도, 감 등 유실수 7종 3300본과 무궁화, 개나리, 넝쿨장미, 장미, 영산홍, 이팝나무 등 조경수 6종 4500본으로 모두 7800본이다.
올해는 예년에 시민이 원하는 수종인 유실수, 꽃나무를 많이 구매했다.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로 시민이 ‘내 나무 갖기 운동’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녹지담당은 “아름다운 녹색 도시로 가꾸는데 시민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푸름이 가득한 녹색 도시 청주를 만들어 도심 속 자연이 숨 쉬는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다음 달 13일 오후 2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나무 천사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철쭉 등 조경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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