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글로벌리더 공무원 육성
강원도는 미래지향적 핵심도정을 수행해 나갈 글로벌리더 공무원 육성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대학교(경영대)에 위탁, ‘차세대 글로벌리더 과정’을 신설·운영한다.
본 교육과정은 도 및 시군 우수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고 향후 도정의 핵심가치 실행력 확보를 위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금년부터 1년 과정으로 매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경영·경제 기초교육 및 비전과 전략수립, 동계올림픽 관련 스포츠마케팅, 지역브랜드 파워 마케팅 등으로 이론식 학습과 체험식 학습을 병행 운영토록 구성하였다.
운영 첫해인 올해의 경우, 근무실적이 우수한 도 및 시군 6급 공무원 27명을 교육대상자로 선발하여 3. 6(화) 입교식을 시작으로 12. 13일까지 10개월간 서울대 경영대학교에서 주5일 수업제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교육과정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글로벌리더를 육성하고 ‘소득 2배, 행복 2배 하나된 강원도’를 실현할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위탁교육 주관기관인 서울대 측에서도 “새로운 글로벌 시대에 지자체 핵심리더로서 종합적인 안목, 리더십, 직무전문성 등의 역량을 키우는데 역점을 두고, 국내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도는 서울대와 공동으로 3월6일(화) 11시 서울대학교 호암 교수회관에서 최두영 행정부지사, 최혁 서울대 경영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글로벌 리더과정’ 입교식을 개최하였으며, 최두영 행정부지사는 입교식 축사를 통해 “행정의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인재육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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