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6일 한센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여행바우처 사업을 공고하고 참가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여행바우처사업은 여행을 가기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는 지난 여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 등 64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여행을 실시했고, 수혜대상의 확대차원에서 2차 사업을 추진한다.
2차 사업은 한센인, 아동시설의 아이들, 형편이 어려운 도내 외국인, 한부모가정·미혼모 등 지역자활센터에서 지원을 받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 또는 단체단위로 총 600여명을 선정해 10월중 도내 주요 관광지를 여행한다. 신청기간은 이번 달 26일~30일까지이며, 신청 희망 시 시설 또는 단체의 대표자가 경기도 관광협회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2차 여행바우처 사업을 통해 여행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2차 여행바우처 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도관광협회를 통해 진행되며, 신청서식 및 여행바우처에 관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voucher.kr)를 참고하거나, 경기도(031-8008-4725) 또는 경기도관광협회(031-255-8424)로 문의하면 된다.
【장승영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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