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마포농수산물시장이 노후화된 시설물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쇼핑명소로 재탄생한다.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총 123개(채소 48, 과일 24, 수산물 51)의 점포가 영업중으로 1998년 개장 이래 서울 북서부지역의 농수산물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곳으로 하루평균 방문객은 4천명이 넘는다.
개장이래 노후화된 시설로 그동안 많은 불편을 주던 마포농수산물 시장의 시설물 개선을 위하여 서울시는 올해 예산 2억6천만원을 투입하여 지붕방수공사 및 배수로 공사, 시장내부 도색, 시장바닥 탄성실링재 공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 탄성실링재 공사 : 콘크리트바닥이 오랜시간 경과 후 벌어지거나 깨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보수하는데 사용
시설 개보수를 완료함에 따라서 추석맞이 알뜰쇼핑에 많은 도움을 주고자 야채, 수산, 정육, 과일, 건어물 등의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추석맞이 할인 이벤트 행사를 계획중에 있다.
추석맞이 경품행사는 9월1일부터 7일까지 실시하며 행사기간 동안 마포농수산물시장 전용 상품권 1,220장(1만원권)을 추첨하여 1등에게는 최고 일백만원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할인행사는 9월 1일부터 9월 4일까지 오전11시부터 오후3시까지 마포농수산물시장 2층 식당가 계단에서 진행되며 1일 6가지이상 동시 판매 할인행사를 갖는다.
※ 할인판매 품목 : 야채(대파,양파,무),과일(바나나,포도),축산물(정육, 닭, 계란)등
서울시 박상영 생활경제과장은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월드컵경기장과 월드컵공원에 인접해 있어 지역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는 곳이다”며 “이번 쇼핑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시민 증가로 인한 매출증대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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