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역소독은 시·자치구 58개반 180명으로 방역단을 구성해 차량용 122개와 휴대용 285개 등 총 407개 방역장비를 동원, 일출 전과 일몰 후에는 연막소독을 실시하며, 낮에는 분무·잔류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접종 백신 2만6,000명분을 확보하고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뇌염 매개모기는 미나리꽝, 빗물고인 웅덩이 등 비교적 깨끗한 물에서 서식하고, 풀숲에서도 휴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두렁 등 유충서식 취약지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천변 고수분지, 연못 등에 대한 방역소독은 환경오염을 고려해 친환경 생물학제제를 사용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태풍 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 발생시 집중방역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감염병 발생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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