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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서울시, 일자리 창출한 외국인투자기업에 고용보조금 지급

  • STV
  • 등록 2011.08.01 07:50:23

서울시가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들에게 총 10억원의 고용보조금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고용보조금을 통해 외투기업의 FDI(외국인직접투자) 증액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고용보조금 지원대상은 2010년에 전년대비 상시고용직을 20명을초과하여 채용한 서울시 소재 외투기업으로 외국인 투자비율이 30% 이상에 외국인 투자기업 등록이 5년이 지나지 않은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금융·디지털콘텐츠 등 서울시 8대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기업 우선 선정>

 

특히 서울시가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8대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기업은 우선 선정해 지원한다.

 

현재 서울시는 비즈니스서비스 금융 관광·컨벤션 IT융합 바이오메디컬 녹색 디지털컨텐츠 디자인·패션 산업을 8대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고용보조금 이외에도 외국인 투자 후 5년 이내 상시고용인원 증가분 중 직업교육훈련기관에서 교육훈련을 실시한 인원에 대해서는교육훈련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05년부터 독일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등 32개 외투기업에 243,5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외투기업 고용보조금 등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32개 외투기업에 24 3,500만원을 지원했다.

 

서울시의 보조금 지원을 받은 대표적인 사레는 22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세계적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인 독일의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社가 ‘10년 총 47백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의약품 및 기술용역 업체인 독일 머크社는 13명을 추가로 채용해 ’09 36백만원을 지원받았다.

 

<외투기업 고용인원국내기업, 기존 외투기업 증액투자신규외투기업>

 

현재 서울시 외투기업은 총 7,500여개로 전국 외투기업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심권(종로, 중구) △강남권(서초, 강남) △부도심권(용산, 마포, 영등포) 7개 자치구에 약 80%가 밀집되어 있다.

 

KOTRA에 따르면 외투기업의 평균 고용인원수는 292명으로 동일규모 국내기업 고용인원인 179명 보다 62%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외투기업의 FDI(외국인직접투자)증액 투자가 신규투자보다 높아 외투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11년 상반기 증액투자는 1,149백만 달러인데 반해 신규 투자는 647만달러로 약 2배 가량 높고, 건당 투자금액도 약 3배로 투자규모도 대형투자가 많다.

 

<8, 외투기업 직접 방문해 투자·고용 애로사항 파악, KOTRA 등과 협력해 적극 해결>

 

이에 서울시는 오는 8월부터 외국인 투자기업을 직접 방문해 투자와 고용에 관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고용보조금 수요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파악된 애로사항은 서울시 유관부서 및 KOTRA 등과 같이 협력하여 적극 해소함으로써 외투기업이 사업하고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증액투자는 물론, 신규 외투기업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보조금 등을 지원받기 원하는 외투기업은 9 15()~930()까지 신청서와 서류를 서울시 투자유치과(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프레스센터 10, ☎ 2171 -2842)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 결과는 10월경 발표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원목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외국인 투자기업은 국내기업과 비교해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아 서울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반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용보조금 지원사업은 더 많은 외투기업들이 서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이를 양질의 일자리로 연결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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