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1 (화)

  • 흐림동두천 14.3℃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경북도, ‘2012년 마필산업 육성사업’ 79억원 농식품부에 신청

  • STV
  • 등록 2011.07.28 07:41:50

경상북도는 말산업특구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12년 마필산업 육성사업’ 11개소 79억원을 농식품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마필산업 육성사업은 말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 대학, 농업인, 비농업인 등에 승마시설, 사육·조련시설 및 말 구입비, 말전용 경매장을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지자체 등 공공 승마시설에는 15억원, 농업인 등 민간 승마시설은 5억원까지 지원한다.

 

그동안 경북도는 금년 9월부터 시행되는말산업육성법에 대비하고 말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민선 4기부터 말산업을 농촌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 말산업의 3대 축인 시설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말 부산물의 산업화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경북도에서는 한국마사회 제4경마장 유치, 정부지원 승마시설 11개소(공공승마시설 7, 민간승마시설 4)를 설치하는 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들 승마시설을 활용한 신규일자리 창출 등 말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마사회와 함께 유소년승마단 창단, ··고생 승마체험사업, ··고 장애학생을 위한 재활승마 프로그램 체험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말 특성화 고등학교 설치(상주 용운고), 지역대학(5개소)에 관련학과 개설, 농민사관학교내 말산업과정 개설, 경북대에는 말의학연구소, 말산업연구원 설치로 산업발전을 위한 R&BD 기반조성과 인력양성을 추진중이다.

 

또한 말 부산물의 산업화를 위해 미국, 일본, 호주 등 말산업 선진국과의 상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과 투자유치를 위해 관련정부 및 기업과 협의를 진행중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말산업의 명실상부한 메카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2010년부터말산업 특구’, ‘승용말육성센터’, ‘재활승마센터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하고자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서울대)을 시행중인데, “용역이 끝나는 대로 결과를 중앙정부에 제출하여 각종 국책사업 유치자료로 활용하는 등 말산업 육성과 발전에 만전을 기해 경북도를 세계적인 말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왜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는 서울에 몰릴까 【STV 박란희 기자】미국 LA에 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채넷 톰슨은 발가락이 탁자 등에 부딪히면 “아이씨(Aish)”라고 말한다. 한번도 한국에 가본 일이 없는 톰슨은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어에 능숙해지게 됐다. 톰슨이 처음으로 본 한국 드라마는 ‘분홍립스틱’이다. 잘생긴 주인공과 로맨틱한 스토리라인의 그 드라마를 할머니와 같이 봤고, 빠져들었다. 톰슨의 넷플릭스 계정은 한국 드라마로 가득하다. 그녀는 미국TV보다 한국TV를 더 많이 본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LA에 사는 톰슨의 이야기로 운을 떼며 “‘더 글로리’ 등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 인기를 모으면서 스트리밍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이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대성공으로 서울이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수도’로 부상했다고 했다. 넷플릭스는 미국 외에 한국이 ‘히트 시리즈’를 가장 많이 제작한 나라로 보고 있고, 넷플릭스 구독자 60%가 지난해 한국 콘텐츠를 시청했다. 넷플릭스는 아시아 진출 초기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구로사와 아키라 같은 거장을 감안해 일본 진출에 신경썼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아시아 전체에서 신규 가입자를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