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7 (목)

  • 맑음동두천 1.9℃
  • 맑음강릉 6.5℃
  • 맑음서울 4.7℃
  • 맑음대전 3.4℃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6.8℃
  • 맑음광주 6.8℃
  • 맑음부산 9.7℃
  • 맑음고창 5.2℃
  • 맑음제주 12.2℃
  • 맑음강화 6.0℃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도로균열·파손 등 노후화된 22km 내부순환로 보수 작업 실시

  • STV
  • 등록 2011.07.16 09:29:05
1999년 1월 개통된 이후 외곽순환로와 함께 서울 교통의 대동맥 역할을 하고 있는 내부순환로가 준공 13년 만에 전면 재포장공사에 들어간다.


서울시내 자동차전용도로(도시고속도로) 관리업무를 맡고 있는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14년까지 4단계에 걸쳐 22km 내부순환로 전 구간 도로 포장 보수를 실시한다고 지난 15일밝혔다.


내부순환로는 마포구 성산동에서 홍제천-정릉천-중랑천을 따라 성동구 성수동까지 이어져있다.


준공된 지 13년 된 내부순환로는 교량으로 이루어진 도로 특성에 따라 포장면 균열과 파손이 심했다. 특히 비가 온 후 도로가 움푹 패이는 도로패임 현상이 잦아, 땜질 처방만으로는 운전자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내부순환로 교면포장(橋面鋪裝) 개량사업을 추진키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 해 전 구간(22㎞) 포장상태를 조사했다.


서울시설공단은 도로포장상태에 따라 ▴기존 포장층과 방수층을 재시공하는 전면개량(12.45㎞)과 ▴아스팔트 상부표층을 절삭해 덧씌우는 부분개량(9.55㎞)으로 나눠 오는 2014년까지 단계적인 포장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은 1단계로 올해 강변진출·입로~연희램프 4.84km 구간에 대한 포장공사에 들어간다.


포장공사는 7월 30일(토)부터 8월말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과 평일 야간에 편도 3차로 중 1차로를 통제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주말인 ▴7월 30일~8월1일(토~월)을 시작으로 ▴8월 6일~8일 ▴8월 13~15일 ▴8월 20~22일 각각 0시~오전6시까지 교통통제를 하고 전면개량 공사를 진행한다.


교면 방수작업이 수반되는 전면개량 공사는 ‘교통소통대책 수립 용역’(2011.3.4~6.20) 및 ‘서울시 제10차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대책 자문회의’(2011.6.9) 심의 결과를 반영해 단기간에 집중공사를 시행하는 것이 작업효율과 교통소통에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평일엔 야간(23시~익일 6시)에 편도 3차로 중 1차로만 통제하고 부분개량 공사를 진행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울시설공단은 피서 인파로 서울시내 차량통행이 줄어드는 시기를 선택했다며, 단 비가 오면 포장공사를 순차적으로 9월말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공사에 따른 교통통제 사항을 일정별로 교통방송 등 언론사는 물론 도로전광판, 각종 안내간판 및 현수막, 교통정보 어플리케이션 등 모든 매체를 총동원, 시민들이 충분히 인지할 때까지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용선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내부순환로의 낡은 포장을 산뜻하게 재단장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만들겠다”며 “기간 중 교통통제로 인해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우회나 대중교통 이용 등 시민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노벨문학상 이시구로 등 예술인 1만명 “AI 무단 사용 말라” 【STV 박란희 기자】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계 영국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와 세계적 문화예술인 1만여 명이 문화예술 작품을 이용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와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해당 성명은 AI 기업들에 대항해 창작자를 지원하는 ‘페얼리 트레인드’의 대표인 에드 뉴턴-렉스가 주도해 현재까지 1만500명의 서명을 받았다. 29단어인 짧은 성명은 “생성형 AI 학습을 위해 창의적인 작품들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것은 해당 작품을 만든 사람들의 생계에 대한 중대하고 부당한 위협이며, 결코 허용돼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서명을 받는 해당 성명 웹사이트에는 이시구로와 할리우드 배우 줄리엔 무어, 케빈 베이컨, 스웨덴 팝그룹 아바의 비에른 울바에우스, 코미디언 로지 오도넬, 미국 소설가 제임스 패터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AI 회사들은 인간의 창작물을 무단으로 도용하면서 예술가들이 이 같은 행태에 집단 반발하고 있다. 성명 발표를 주도한 뉴턴-렉스는 이미지 생성 AI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유명한 영국 스타트업 스태빌리티 AI에서 일하던 중 기존 저작물을 AI 학습에 사용하는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파울볼인데 수비수 공 뺏은 양키스 팬, 5차전 출입금지 【STV 박란희 기자】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결승전)에서 외야수 수비를 방해한 뉴욕 양키스 팬 2명이 5차전 출입을 금지 당했다. 30일(현지시간) 양키스는 성명을 통해 “전날(29일) 경기에서 팬 2명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외야수 무키 베츠와 ‘용납할 수 없는’ 신체 접촉을 저질러 퇴장당했다”며 “오늘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열리는 날인데 어제 그 팬들은 ‘무관용 정책’에 따라 어떤 자격으로도 경기에 참석할 수 없다”라고 했다. 양키스 팬인 오스틴 카포비안코와 존 피터는 29일 열린 4차전에서 보기드문 비매너 행동으로 베츠의 수비를 방해했다. 1회말 양키스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가 날린 타구가 우측 파울라인 밖으로 날아가자 다저스 우익수 베츠가 펜스를 잡고 뛰어올라 타구를 잡아냈다. 이때 카포비안코와 피터가 베츠의 팔과 글러브를 붙잡고 강제로 공을 빼앗아 다른 곳으로 던져버렸다. 베츠는 팬들의 훼방으로 공을 빼앗겼으나 심판은 정상적인 포구를 인정해 아웃 판정을 받게 됐다. 경기를 방해한 두 사람은 사건 직후 경기장 보안요원들에 의해 퇴장 당했다. 이들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베츠가 욕했다”라면서 자신들을 항변했지만, 여론은 싸늘한 상황이다. 또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