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도립도서관 운영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오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도서관 도서 정리와 환경 관리, 이용자 봉사,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업무분야에서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에 매일 3시간 정도 근무하고 자원봉사는 무임금을 원칙으로 하되 다른 도서관 사례를 감안해 교통비 등 최소한의 실비를 지급받는다.
자원봉사 신청은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한 장애우도 가능하며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도청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nanan19@korea.kr)로 신청하면 되고 모집안내문은 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신청서는 서식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자원봉사자 선정 결과는 8월 12일 전남도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발표하고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매일 4시간씩 총 12시간을 실시하며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은 사람만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김판암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도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함으로써 도서관 이용자들은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자원봉사 참여자는 자기 계발은 물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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