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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국내외 청소년들의 ‘여수국제청소년축제’ 개최

  • STV
  • 등록 2011.07.11 08:10:40

25개 문화작업장과 7개 참여형 프로그램 29개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

 

 

청소년이 문화작업자가 되는 국내 최초의작업장 축제인 제11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7/25~7/31)의 국내외 청소년 참가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축제 기간 중 거둘 성과가 주목된다.

 

기존의 청소년 축제와는 달리 청소년들이 단순 관람자가 아닌아티스트로서 활동해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제11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의 핵심. 음악, 공연, 그림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 기반한 각종 예술표현 워크숍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해보고 나아가 팀 작업을 거쳐 공연이나 전시 등의 형태로 발표하는 과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창의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축제 전체가 커다란 문화예술 스튜디오가 되는 셈.

 

전체 캐치프레이즈는청춘, 미래로 움직이는 섬들(Youth, Moving Islands towards the Future). 금오도, 사도 등 풍광이 아름다운 섬들을 안고 있는 여수의 자연환경에 착안,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청소년들이 문화적 차이를 넘어 소통하고, 즐기고, 배우며미래로 움직이는 섬들이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여수국제청소년축제는 크게 두 파트, 사전축제와 본축제로 나뉜다. 7 25일부터 7 29일까지 열리는 사전축제는 청소년 국제교류캠프로서 컨셉트는움직이는 문화작업장’. 미국, 중국, 일본, 멕시코, 러시아 등 해외 각국 청소년과 국내 청소년 총 350명이 1500개의 영어 단어를 사용하는글로비시로 소통하며 각종 워크숍을 하게 된다.

 

여수지역 5개 권역을 누비며 팀별 작업을 벌이는나비효과 프로젝트’, 버려진 사물, 폐자재 등을 이용한 재활용 악기 워크숍, 해양 환경 변화와 평화를 주제로 한 토크쇼오프닝 토크’, 불시에 일제히 같은 행동을 취하는 플래시몹플레이 여수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사전 축제에 이어 7 30, 7 31일 양일은 본축제로서오늘 생긴 누구나의 예술이 컨셉트이다. 말 그대로 누구나, 즉석에서 참여하거나 배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오늘 생긴 퍼레이드’ ‘방금 생긴 아카펠라 합창단을 비롯해 10여개의 창의적 예술 표현 워크숍이 개설된다.

 

미래의 뮤지션과 댄서를 꿈꾸는 청소년 팀들이 실력을 선보이고 전문가들에게 마스터 워크숍을 통해 멘토링도 받을 수 있는 댄스· 음악 경연대회도 열린다. 이와 함께 영상, 음악, 퍼포먼스,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26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현장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을 기다리고 있다.

 

여수국제청소년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의 해외, 국내 청소년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초기부터 참여한 청소년기획팀 50, 18개국 130여명에 달하는 해외 청소년, 지원 과정을 거쳐 선발된 175명의 국내 청소년 등 총 355명 이상의 국내외 청소년들이 주축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활동증명서가 발급된다.

 

특히 이번 여수국제청소년축제의 각종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및 이벤트들은 청소년 교육 전문가들은 물론 뮤지션, 연극 및 퍼포먼스 예술가 등 전문 예술가들이 청소년들과 함께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이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되는 등 청소년들의 창의활동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이번 축제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 25일부터 7 31일까지 펼치지는 청소년 창의의 장, 여수국제청소년축제에서 얻을 성과가 기대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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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