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농림수산식품부의 2010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구 광역클러스터) 추진실적 평가에서 5개 사업단 중 4개소가 인센티브를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4개소(‘08~’09년 선정) 사업단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로 진행되었으며, 평가결과 경상북도는 80%의 사업단이 인센티브가 확정되었다.
인센티브를 받게 될 사업단은 우수평가를 받은 영천와인클러스터(‘08년사업단/3억원), 청정약용작물클러스터 및 감 고부가가치화클러스터(’09년사업단/각 1.5억원)와 보통(장려)평가를 받은 상주고랭지포도클러스터(‘08년사업단/2억원)사업단이다.
한편,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구 광역클러스터)은 지역의 특화된 농수산업을 중심으로 산·학·관·연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생산에서 가공·유통·마케팅까지 일괄지원 체계를 마련, 농산업의 융복합화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08년부터 영천와인, 상주고랭지포도, 경산종묘클러스터사업과 ’09년에는 청정약용작물(안동, 영주, 문경), 감고부가가치화클러스터사업(청도, 상주, 문경)을 통하여 총 252억을 지원하였고 ‘11년에는 약선가공식품명품화사업(청도, 상주/51억원)을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사업단 자체의 노력과 함께 산·학·관·연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현장지원 등 도 차원의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나타난 값진 결과이며,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은 경북 농수산품의 2,3차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고순도 전략산업인 만큼 향후에도 고부가 식품산업의 모델로 확대·집중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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