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군수 정기호)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2일간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군정의 현안 업무 8가지를 주제로 군수, 부군수를 포함한 전 실과소장 및 읍면장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실시하고, 제시된 군정 발전 방안은 해당실과의 의견을 검토하여 2012년도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초로 간부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4인 1조의 분임을 구성, 휴일도 아랑곳없이 늦은 밤까지 인구 늘리기 시책 성공적 추진 방안, 청렴도 향상 실천 방안, 굴비· 보리산업특구 활성화 방안, 문화 관광자원의 개발 전략, 영광읍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종합정비 방안, 총력 투자 유치 추진 전략, 군민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직위 공모제, 민간 전문가 영입 등 인사행정 개선 방안 등 8개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과 발표를 하였다.
각 분임별로 발표한 내용 중 진품 인증제 도입, HACCP 시설을 갖춘 대형 공동가공시설 확보, 보리산업을 통한 농어촌 관광 휴양시설 설치로 굴비·보리 산업 특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고, 영광의 특성을 살린 가로수를 식재하여 녹색의 거리 조성, 지구별 주차 공간 확보, 시가지 거리마다 문화 콘텐츠 적용 특화거리로 아름다운 명품도시를 제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 직원 홍보요원화로 투자유치와 직원 인센티브제 도입, 대마 일반 사업단지 배후 정주 마을 조성으로 인구 늘리기 사업 추진, 경향각지 향우 초청으로 군민의 날 행사를 실시하여 대 군민 통합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질문에 나선 군정 평가단에서는 영광읍 시가지의 문화적 가치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스토리텔링과 영광읍 시가지를 불법 주정차, 불법 노점상, 불법 간판, 불법 쓰레기 투기가 없는 ‘4無 도시 조성’의 필요성, 인구 유입에 따른 도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프라 구축을 제안하는 등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제안하였다.
금번 워크숍에서 토의 된 과제에 대하여는 추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여 민선5기 2년차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각 분임에서 발표한 자료와 군정자문단 4명이 참여하여 군정발전에 대하여 비전을 제시한 비전을 중심으로 각종 현안사항은 자문단에서도 해결책을 강구 할 방침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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