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부터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인한 장마와 7, 8월 태풍 상륙으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 낙뢰사고와 같은 여름철 재난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인천시내에 집중호우로 주간선도로의 침수 피해가 발생하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 여름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다소 많은 강우와 함께 작년과 같은 돌발성 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종합건설본부에서는 도로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도로침수 지역을 점검 및 정비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비상근무 기간은 2011. 6 .1 ~ 10. 25(5개월)이며, 비상근무반은 56명으로 구성하여 단계별 비상상황 근무체계에 따라 저지대 상습침수 주요간선도로의 재해피해 예방 사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그 이외의 지역에 대해서도 도로침하, 평탄성 및 파손상태, 맨홀단차 등을 점검하여 피해발생시 최단 기간내 보수완료할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기상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여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현장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