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제안의 질적 향상 및 실현가능성을 높이고자 최초로 팀별 공동제안제도를 도입하고 실·국 책임제를 운영하였으며, 1차 심사결과 소극적 검토사업에 대해서는 ‘패자부활전’ 형식의 재심의추천 제도를 시도하여 신선한 도전정신을 자극하였다는 평가다.
특히, 팀별공동제안 제도와 발표심사 실시로 경직된 공직분위기가 연구하는 공직문화로 바뀌어, 바쁜 업무중에도 시간을 쪼개 팀별 아이디어 회의와 사업 현장방문을 통한 자료수집 등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발산시키고 우수한 제안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는 관련 실·국장과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모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는데 제안사업을 직접 발표한 후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발표심사가 이루어져 제안팀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실현가능성과 창의성, 효과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을 가려 최종 7팀(33명)의 7개 사업을 채택하였다.
최우수상 팀에게 상금 100만원과 팀 전원 국외연수, 우수상 2개팀은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4개 팀에게 상금 각 50만 원 등이 수여되고 채택된 7개팀 전체 33명에게 직무성과 가점 및 상시학습 20시간이 인정되어 최우수팀은 이번 기회로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 품어왔던 ‘대통령이 된다면’ 꿈을 간접적으로 실현한데다, 직무성과 평가 가점, 상시학습 20시간 인정, 국외연수 기회까지 한꺼번에 네 마리 토끼를 거머쥐게 되었다.
전라북도는 최종 선정된 7건에 대하여 6월중 ‘경제살리기 다짐의날’을 이용하여 전 청원 앞에서 공개발표 및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앞으로도 현장의 살아있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고 ‘행복한 상상이 실현되는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도민 및 공무원 제안공모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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