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부터 시작된 제1회 영광꽃누리축제장의 꽃들이 일제히 만발해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영광 홍농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약 25만㎡의 논밭에 심은 꽃양귀비, 영채 등이 이상기온으로 다소 늦게 만개해 축제가 마무리되는 이번 주말에는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각종문화예술행사가 펼쳐져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영광꽃누리학생예술제에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여해 수준급 작품들을 내놓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주말에는 7080 꽃누리 음악회지역민 한마당큰잔치꽃누리 페스티벌영광꽃누리 사진콘테스트등 문화행사와 클레이점토와 종이, 냅킨으로 꽃 만들기, 꽃모양 쿠키 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인근 법성포에서는 3일부터 6일까지 400년 전통의 법성포단오제 및 굴비축제가 펼쳐지며, 꽃과 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숲쟁이꽃동산과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서해 낙조가 아름다운 칠산바다와, 백수해안도로도 가봄직 하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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