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누리’는 ‘울산세상’을 뜻하며 한번 클릭으로 울산세상을 만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누리’는 네티즌을 우리말로 순화한 누리꾼의 ‘누리’와 세상을 의미하는 ‘누리’를 나타내며 울산과 누리를 접목시켜 ‘울산누리’로 정한 것이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블로그와 SNS 관련 매체인 트위터, 페이스북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맞춤형 시민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울산시는 ‘블로그’(http://blog.ulsan.go.kr)의 경우 축제·행사, 맛집, 멋집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개발, 지난 5월 9일부터 6월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말 선정 예정인 ‘블로그 기자단’을 적극 투입, 시정 홍보와 블로그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 5월 9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트위터(http://twitter.com/ulsannuri)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ulsannuri.kr)은 시민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일반 이용 현황, 시민 참여도, 홍보 효과 등을 주기적으로 분석, 보완하는 등 일방적 정보 제공이 아닌 시민과 소통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울산시는 기존의 1차원 바코드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격자무늬의 2차원 코드인 QR코드도 도입하여 오는 6월1일부터 직원 명함, 시정소식지,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론 형성층의 20 ~ 30대의 46.6%가 블로그를 활용하고 스마트폰 이용자의 64%가 SNS를 이용하고 있다”면서 “급속히 변화하는 뉴미디어 환경에 대응 다양한 홍보 채널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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