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첫 날은 전 직원 비상소집이 있으며 풍수해 대응훈련이 시 전역에서 실시된다. 둘째 날에는 테러 및 화재 대응 시범훈련이 북구 테크노파크와 남구 돌고개 지하철 역사에서 실시되며, 마지막 날에는 지진대응 및 시민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실시되는 테러 및 화재 대응훈련은 북구청과 북부소방서 주관으로 민·관·군·경이 총 참여하는 통합적 훈련이 될 전망이며 학생, 시민들로 구성된 ‘국민참관단’과 시장이 함께 훈련을 참관하게 된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행사와 재난소화기 사용방법 등 다양한 재난안전 체험의 장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다양한 재난에 대해 민·관·군·경이 서로 협력해 극복하는 과정을 실제적으로 재연했으며 시민들이 이런 훈련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재난을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고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훈련 개시 전까지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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