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주관으로 ‘우리음악의 맛·멋·한·흥, 그리고 기쁨’이라는 주제로 9월 17일까지 6개월간 매주 토요일에 개최되며, 4월~5월에는 오후 7시 30분, 6월~9월에는 오후 8시에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공연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전통음악뿐 아니라 창작음악까지 연주곡목을 확대하고 계절별, 월별 테마로 공연을 다양화했다.
4월에는 봄의 향기를 담은 곡으로, 5월 가정의 달에는 어버이와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곡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씻김굿과 살풀이, 진혼곡 등으로 월별 특성에 맞는 공연을 올린다.
아울러 각 공연 말미에 관객들과 함께하는 판소리 따라하기, 남도민요배우기, 춤사위 배우기 및 악기체험 등 관객체험마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서 지속적으로 전통예술을 알리고 공연함은 물론, 체험마당을 통해 전통예술을 뿌리 내리도록 할 계획’이라며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가족단위의 관람으로 가족친화의 시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국악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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