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은 공무원 동호회 ‘공무수행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OCA 회원국 권역별 기수단 입장, 서포터즈 도우미 위촉장 수여, 우리의 다짐 낭독, 성공다짐 퍼포먼스, 전문강사 초빙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영길 인천시장은 서포터즈 도우미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의 위상을 높여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서포터즈 도우미의 열정과 애정, 땀방울이 서포터즈 운영에 활력을 도모하고 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서포터즈 도우미 특강에서는 1999년 대한민국 국가홍보와 교류를 통한 사이버 민간 외교관 양성을 위해 설립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박기태 단장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관리관의 역할 및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였다.
공무원 서포터즈는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별 선수단 규모에 따라 10~70명 단위로 서포터즈 도우미로 위촉하여 시민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게 되며, 이를 위해 인천시는 금년 4월부터 해당 국가별 문화, 예술, 역사 등 소양 교육를 실시하는 등 단계별 본격적인 서포터즈 도우미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금년에는 서포터즈 양성을 위해 ‘아시아 문화 맛보기, 2014 AG서포터즈 소양교육’이란 주제로 4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종합문화예술회관과 국제교류센터에서 동, 동남, 중앙, 남, 서아시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20회에 걸쳐 전문 소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4월 19일 동아시아 권역의 “한·중·일 불교미술”에 대하여 김인성 한국문화유산연구소 선임연구원의 강의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총 5만명 규모의 서포터즈를 양성할 계획으로 올해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대회 참가국 연고자 5천명, 시민 1만명, 학생 8,200명 등 총 2만4천200명을 모집하여 국가별로 조직을 구성운영 하고 활동이 우수한 서포터즈에 대해서는 시장표창을 실시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아시안게임의 붐 조성에도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
서포터즈 신청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청 등록 또는 가까운 읍, 면,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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