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자치와 분권으로 통일 강대국을 만들자’를 주제로 국가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등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는 공직자상 확립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또 우리나라 자치분권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자치단체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지방자치·자치분권의 나아갈 방향 등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충남도와 관련해서는 대중국 교두보 마련을 위한 서해안권 개발, 황해경제자유구역 등 공동 현안을 거론하며 상생 발전의 동반자로 함께 힘써 나가자고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김문수 지사 특강을 시작으로, 경북도와 전북도 등 이웃 광역자치단체장 초청 특강도 열 계획”이라며 “이 같은 특강은 자치단체간 상호 협력과 상생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타 시·도지사 초청 특강은 지난 2003년 ‘신행정수도’ 관련 공동대응을 위해 충남과 대전, 충북이 교차로 실시한 바 있으며, 지난 2006년에는 황해경제자유구역 공조를 위해 충남도지사와 경기도지사가 ‘1일 명예도지사’로 상호 위촉되기도 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